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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치과 방문
- 2022-09-19 | 조회수 2148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단!! 법률에 의거 무단 도용과 무단 이용 재등록은 금지됩니다. ------------------------------------------------------------ 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다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셨나요? 뉴질랜드는 여느날과 다르지 않은 날들이었어요 신혼 초 그나마도 남편이 한국회사에 다니던 때에는 추석선물 같은걸로 추석을 잊지않고 챙기게 해줬는데 그마저도 없어지고 교회도 다니지 않는 우리집에서 추석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 날이 되버렸어요 한국마트에 가면 추석세일을 하고 송편도 눈에 띄고 그럼 그제서야 아 맞다!! 하고 집에 부지런히 전화를 돌린답니다  도시적인걸 누구보다 좋아했는데 자연친화적이라는 말과 전혀 어울리지 않던 내가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지 푸릇푸릇 초록초록한것들과 화창한날씨 그리고 햇살이면 그순간 행복해지는 요즘  이렇게 좋은날 치과 정기검진 가는 꼬맹이^^ 정기검진이라 하고 4년만에 치과 방문은 안비밀 ㅎㅎㅎ 뉴질랜드는 17살까지 치과 기본진료는 나라에서 지원이 되서 무료에요~  Greenlane에 있는 클리닉으로 외관이 굉장히 낡았어요   전화예약을 하고 갔던 터라 앉아서 대기중이에요 외관과 다르게 내부는 아담하고 깔끔했어요  2살때 처음 가고 두번째이니 모든게 처음인것 같은 꼬맹이  빛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선글라스 어린이들을 위한 새심한 배려에 살짝 감동과 동시에 저걸 쓰고 드러누운 꼬맹이 보고 웃음이 멈추질 않아 혼자 키득키득  치아관리하는 모습의 귀여운 스티커들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진료 후 뭘 떼어갈까 고민이 그저 좋은 꼬맹이 치아2개에 충치가 있어 치료를 위해 마취가 불가피한 상황인데 아직은 나이가 어려서 마취주사는 힘들다고 하셔서 다른 클리닉을 추천받아 그곳에서 주사가 아닌 다른 마취종류로 치료를 할 예정이에요ㅠㅠ   꼬맹이가 다니던 태권도 학원이 이사를 했어요 그전에는 대기실도 리셉션도 없이 하나로 통합된 공간이었는데 지금은 1,2층 으로 나눠져 더 많은 인원을 나눠서 수용할수 있는 공간이 생겨 오는 학부모들 마다 칭찬이 마르질 않았아요  여기가 2층 도장 창문으로 내려다 보이는 1층 도장입니다  인원이 30명 가까이 되다보니 연령별로 나눠서 다른 공간에서 수업이 진행되는데 꼬맹이는 이곳 2층에서 수업을 해요 저녁수업이라 해질녁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그림같았어요  외발로 누가누가 오래 버티나~ 꼬맹이가 일등 했어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