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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한낮에 꼬맹이랑 단둘이 데이트
2022-09-13 | 조회수 2230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단!! 법률에 의거 무단 도용과 무단 이용 재등록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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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뉴질랜드는 초봄에 접어들고있어요~ 옷차림들도 많이 가벼워지고 
파크를 가도 알록달록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는걸 보면 봄봄봄 봄이 왔어요~

독감이 한창 휩쓸고 간 뒤 소풍을 다녀온 꼬맹이는 
갑지기 몸에 붉은 반점들이 생겨 수두인줄 알고 병원에 갔는데 
다행이 알러지 반응이라고 해서 약을 먹고 많이 없어졌지만 
학교에서는 혹시 몰라 rash 가 없어지고 등교하길 권장해서 
또 일주일 학교 못간 꼬맹이와의 집콕생활을 했답니다.ㅠㅠ




이게 뭔 날벼락인지ㅠㅠ 학교를 이렇게나 자주 못가게 되다니
이번텀은 망했다며...날씨는 또 왜이리 좋은지 ...
차에 꼬맹이 태워 무작정 나와 Cornwall Park 안에 있는 
Cornwall Park Bistro에 커피 한잔 할겸 왔어요




그냥 가만히 서서 바라만 보고 있어도 몽글몽글해지는 
봄 냄새, 봄 기온과 함께 예쁜 꽃들

아빠의 오래된 카메라는 이제  꼬맹이 장난감 ㅎㅎㅎ
굳이 들고나와 열일 하시는 작가님^^




근처에 사는 이모도 불러 함께 했지요~
하이티를 먹는 어르신들이 유독 눈에 띄게 많이 보이네요 
가든안에 있는 온실 느낌의 카페





카페에서 나와 바로옆에 Huia Lodge Discovery Hub
1903년에 지어진 역사깊은 건물로 그안에는 
콘월파크에 관한 모든것들이 있다고 해요





들어서자마자 기념품샵이 있고 





파크안에 있는 나무들에 대한 정보가 전시되어 있어요





콘월파크의 역사




정말 파크안의 모든것들이 다  들어 있는 곳이에요 
넓지 않은 공간이라 커피 한잔 하고 아이랑 쓱 한번 들르기 좋은곳이네요





처음 방문했던 파넬에 위치한 디저트 맛집 Atelier Shu
한국에 있는 카페 느낌의 갤러리 같은 카페
좁고 긴 매장을 이렇게 활용했어요 독특한데 예뻐요
저기 안으로 쏙 들어간 의자에 등을 기대면 둥지같이 아늑하고 편안해요
뒤에 걸린 그림들도 집안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많은 작품들로 채워져 있어요





달달한 한입거리 디저트들






이날 우리의 픽은 부드럽고 담백한 마차 크림 가득 
그속에 상큼한 유자로 채워진 디저트, 
어디서나 실패하기 힘든 바스크치즈케익 그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인가 착이 들 정도로 차갑고 
부드러운 크림이 신의 한수!!! 

거기다 우리가 좋아하는 
Kokako Organic 커피 까지 모든게 완벽했던 디저트 ^^ 
담엔 남편 반차내서 데리고 또 와야겠어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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