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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oss Country
- 2022-08-22 | 조회수 2160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단!! 법률에 의거 무단 도용과 무단 이용 재등록은 금지됩니다. ------------------------------------------------------------ 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뉴질랜드 학교에서는 매년 이맘때쯤 Cross Country 경기가 있어요 아침에 차를 타고 지나다 보면 다른학교들도 주변에서 연습하느라 분주한 학생들이 자주 보이곤해요 지난주에 꼬맹이 학교에서도 경기가 있어 응원차 다녀왔어요~ 정해진 트렉이 아닌 주로 탁 트인 파크에서 잔디 위를 달리는 오래달리기 저학년들은 아직 어려 체력적으로 힘들기때문에 주로 학교에서 출발해 학교 주변을 달리는 코스에요 고학년은 파크에서 진행되더라구요
이날은 학생들 각자 하우스컬러에 맞춰 옷을 입고 등교를 해요 여기서 하우스 컬러는 한국으로 치면 청군백군?꼬맹이는 노란색!! 입학과 동시에 각자 다른 하우스 컬러가 정해지고 졸업때까지 쭉 그 컬러로 가요   응원하기 위해 벌써 부터 많이 모여있는 학부모들 이날은 등교때부터 학교주변 주차가 힘들정도에요
맨앞에 머리묶은 남자분이 교장선생님이에요 아이들이 모여있는곳에 응원하러 들르셨어요 ㅎㅎ   아빠도 회사 출근을 늦추며 꼬맹이 응원하러 왔어요 아빠 보고 반가워 뛰어 나오는 꼬맹이 ^^  축구는 좋아하해도 Cross Country는 별로 좋아라 하지않지만 매주 학교에서 연습했다고 하더니 이렇게나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열심히 뛰는 모습에 또 감동ㅠㅠ   드디어 피니쉬라인에 모습을 드러낸 꼬맹이 느리지만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잘 뛰어줘서 고맙더라구요 ㅎㅎ   이번 학기 부터 시작한 방과후 축구수업이에요 익숙한 주말 축구 클럽이 아닌 새로운 환경에서도 축구를 해봤으면 해서 시작했는데 또래나 더 나이 많은 형들도 섞여 있어 꼬맹이한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많다보니 수업 중간에는 작은아이들, 큰아이들 이렇게 두팀으로 나눠 진행되더라구요 익숙한곳이 아닌 다른곳에서 다른아이들속에서 뛰는 모습을 보니 또 성장한 또 다른 꼬맹이의 모습도 보이면서 대견하더라구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