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도넛맛집 Doe Don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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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질랜드신디 작성일2022-09-05 11:46:51 조회2120회본문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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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저희집에 2주간의 독감 폭풍이 지나가고
드디어 자유가 찾아와 숨을 좀 돌리고 있었는데
그것도 잠시 꼬맹이가 소풍을 다녀오고
갑자기 Chicken pox에 걸려와서
또 학교를 쉬고 있어요 ㅠㅠ 언제 또 변덕을 부릴지는 모르지만
날씨는 야속하게도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ㅎㅎ
격리 아닌 격리생활을 끝내고 자유의 몸으로 바로 달려간 곳은
Grey Lynn에 위치한 도넛맛집 Doe Donuts
핑크색 건물이 멀리서도 한눈에 확 들어와요
위치가 차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있어 걷다 들어갈수있는 곳이 아니라
일부러 도넛을 사려고만 들려야하는 곳인데
이날 비까지 내리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도넛을 포장하러 사람들이 밀려 들어왔어요
저 너머 오픈된 곳에서 직접 반죽을 하고 도넛을 만들고 있어요
한창 만들어내는 중이어서 진열된건 얼마 없었어요
눈을 사로잡을 만한 예쁘고 화려한 모양의 도넛은 아니지만
일단 먹어보면..가격이 사악하지만 그래도 다시 누군가를
꼭 데리고 와서 먹어보게 해주고 싶은 맛있는 도넛집
커피는 Allpress빈을 쓰는 곳은 평타는 치는 맛이에요
블루베리 도넛이랑 티라미수초코도넛
안에 블루베리 크림은 하나도 달지 않은 건강한맛
그리고 빵은 튀긴 도넛이 아닌 생도넛의 쫄깃한 식감으로
엄청 건강하고 고급진 맛!! 비싼 이유가 있네요ㅎㅎ
티라미수도넛도 겉에 코팅된 초코 말고는 안에 크림도
신기할정도로 단맛이없는 단백한 맛
각자 아이들 한글학교 내려주고 모여 시작된 주말 자유시간
그린스무디가 생각나서 몇년만에 온 Postal Service Cafe
최애 그린스무디 너무 맛있어서 집에서 재현해내고 싶은 맛
오랜만에 와도 바쁘고 활기찬 곳
그리고 여전히 맘에드는 인테리어
그와중에 메뉴 고르느라 정신없는분
일반와플이 아닌 마차로 만들어진 와플이에요 ~
야채로 가득 채우진 비건오믈렛
이곳의 식사 메뉴는 주로 비건메뉴라서 선택이 많이 없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성이 느껴지는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에요
남편이 좋아하는 아보카도 그리고 페타치즈가 들어간 메뉴
두부 같이 생긴게 비건페타치즈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가지, 병아리콩, 오븐에 구운 베이비브로콜리
내가 좋아하는건 다 들어갔는데 왜 맛이 없는지 미스테리지만
아이없이 오롯이 남편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한 즐거운 브런치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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