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Grading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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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질랜드신디 작성일2022-05-02 09:54:18 조회2635회본문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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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지난주 Easter Monday 휴일이 월요일에 있었는데
이번주 월요일도 Anzac Day로 공휴일이었어요
이번 방학은 여행을 건너뛰기로 해서 미안한 마음에
꼬맹이가 평소 하고싶었던 것들
그리고 플레이데이트들로 꽉 채워진 일정들로
방학 둘째주를 보내고 있어요 지난 주말 태권도 학원에서
일년에 두번 있는 Grading에 참가하겠다고 해서
신청을 하고 다녀왔어요~
꼬맹이가 태권도를 시작한지 벌써 일년이 됐네요
작년에는 좀 이른거 같아서 Grading 신청을 안했는데
막상 이번에 오니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있어 깜짝 놀랐어요
Presentation +Certificate+Badge 이렇게 구성된 행사에요
한국의 벨트 따는거랑은 조금 달라요
엄격한 심사 보다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동기부여가 될 만한 행사인거같아 일찍 시켜줬어도 됐겠다
그런 아쉬움이 있었어요
이날 유독 해가 쨍쨍했던 날인데요
참가자 부모들을 수용하기에는 부족한 공간이라
이렇게 입구쪽에 밖으로 매트를 깔아두고
모두 해를 고스란히 받으며 저렇게 앉아서 구경중인 모습이에요
까먹어서 잘 못하면 어쩌나 내심 걱정을 했었는데
이날 지켜보니 저렇게 평소 하던대로 쭉 훈련을 한번씩 받고
연습이 끝나고 호명을 하면 그룹별로
나와서 presentation이 시작됩니다
과학자가 되고 싶다던 꼬맹이는
어느순간 태권도에 엄청 빠져서는
선생님처럼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싶다며
열정을 불태우는 요즘인데요 이날도 엄청 집중하며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가 대견스럽더라구요~
Certificate 받는 모습인데요 왼쪽이
선생님 오른쪽은 한국으로 치면 관장님?
뉴질랜드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분이세요
전직 킥복싱 선수셨더라구요
그렇게 태권도를 좋아라 열심히 하더니
관장님께서 저날 모두 앞에서
White Badge 그룹에서 꼬맹이가 가장 움직임도 좋고
절도 있게 잘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셔서 또 한번 대견했네요^^
월요일 Anzac Day에 박물관에서
아빠랑 축구클럽 친구랑 첫 플레이데이트
1차 세계대전때 뉴질랜와 호주 참전 군인들을 기리는 날로
이곳에 오면 저렇게 추모할 수 있게 해놨어요
Anzac Day 이기도 하지만 원래 방학때는
박물관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요
며칠 전만 해도 근처 까지 왔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로 박물관은 들어가지도 못했다는 꼬맹이 친구들도 많았어요
매년 테마를 달리해서 저런 조형물들을 오클랜드 시티 곳곳에 전시를 하는데
이번에는 Whale Tale이에요
지난달인가 학교에서 듣고는 지도 펼쳐놓고 차로 이동하며
Whale Tale이 표시된 곳들을 싹다 돌며 인증샷 찍기를 했던 꼬맹이 ㅎㅎ
여기도 있을줄이야 보기만해도 현기증이...
지난번 홀로 박물관 샵 나들이 했었는데
샵도 새단장 하더니 내부 전시장도
새로운것들이 많이 생겼다고 해요
이날 저녁때가 다 되어 들어왔었다는 ...
밖에서 실컷 놀았구나 ㅎㅎ
아무리 방학이어도 이렇게 몰린적이 없는데 이유는 바로 이것!!
T. rex skeleton 전시로 엄청난 인파가 만들어졌네요
길이가 12m 높이가 4m 가장 희귀종들중 하나이며
훼손이 적은 상태이고 검은색의 뼈
그리고 세계 최초 복제품이 아닌 진짜 T.rex 전시라 더 특별하다고 해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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