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berry farm

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오늘 국경 개방에 관한 정부 발표가 있었어요

백신접종을 받은 호주인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국경 개방이 4월12일 자정부터

이뤄질 예정이며 비자면제국가에서 백신접종을 받은 

여행자는 5월1일 자정 이후로 입국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기쁨 반 걱정 반 소식이에요^^

집에서 차로 1시간30분 거리인 해밀턴 쪽에 위치한 블루베리농장

1월말이 수확하기 좋은 때라고 해서 우리집 블루베리 귀신 꼬맹이가 

작년부터 노래를 했는데 올해 때에 맞춰 친구랑 다녀왔었어요~

사진에 보이는것 처럼 위에 벌레를 막기위한 망이 있어서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으며 따야하는 딸기농장에 비해

 서늘한 환경이라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블루베리 알도 크고 통통한게 얼마나 싱싱한지 몰라요 

따면서 계속 먹어서 꼬맹이 바구니가 텅텅 비었;;;; 

가격은 또 얼마나 싼지 키로에 10불이에요 이날 사온 1kg 먹는건 순삭이었어요 ㅎㅎ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간다는게 올해 블루베리는 이날이 마지막이었어요 

내년에는 부지런 떨어서 여러번 다녀와야겠어요~

꼬맹이 학교에서 매주 수요일은 Wheels Day 바퀴달린것들 가져가서 

모닝티타임때 20분간 학교에서 타는 시간을 갖는다고 해요 

아직 연습중인 두발자전거가 불안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아침에 

세발 스쿠터를 챙겨 갔는데 이제 세발 스쿠터는 부끄러운 나이인건지 

바쁜 아침 드롭시간 학교앞에서 옥신각신 끝에 

모닝티타임에 맞춰 집에 들러 자전거를 챙겨 다시 학교로 갖다줬어요 ㅠㅠ  

이렇게들 나와서 타나봐요^^

호기롭게 자전거를 고집하셔서 갖다 줬는데 

그냥 끌고만 다니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더라구요 

픽업 갔는데 자전거를 타고 나와서 놀라게 했어요 ㅎㅎ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