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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질랜드신디 작성일2022-01-26 10:24:37 조회4687회본문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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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커뮤니티에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으로
1월23일 일요일 자정부터 전국이 신호등 시스템 레드로 전환됐어요
대부분의 일상생활과 국내여행이 가능한 수준의 단계라
아직 생활에 큰 불편함은 없어요~
레드라이트로 바뀌기 전에 다녀왔던 웰링턴 여행을 들고 왔어요~
코로나로 비행기를 탄게 얼마만인지 거의 삼년만이에요ㅠㅠ
비록 웰링턴까지 45분 걸려 타자마자 금방 내리는
기분이지만 그래도 오랜만이라 너무 좋네요
공항에 내려 호텔 체크인 시간이 많이 남아
먼저 들러서 짐을 맡기고 밥먹으로 고고!!
웰링턴은 거의 9년만이에요
남편이랑 연애하던 시절 왔었는데 이렇게 셋이 되어 오니 너무 신기해요
거기다 가물가물 하던 이때의 기억이 막상 와서
거리를 걸으니 추억이 새록새록 기억나더라구요~
그때나 지금이나 작지만 건물들이
낮은 오클랜드랑은 다른 더 도시적인 느낌이 드는 웰링턴 날씨요정
우리 꼬맹이랑의 여행은 늘 날씨가 너무 좋아요^^
분명 비가오고 조금 추운 날씨라 했는데
엄청나게 화창하고 좋은 날씨 무엇 ..
그냥 이곳을 걷기만 해도 좋고
고작 45분을 날아온것 치곤 뉴질랜드가 아닌것 같은 느낌~
홈메이드 느낌의 건강한 맛 망고 바나나 스무디
식사 메뉴가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맛은 있어요
엄청나게 맛있는 맛은 아닌데 스무디를 포함해
음식들이 다 집에서 만든 느낌의 간이 과하거나 덜하지 않는 맛이어서
맛집, 멋집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ㅎㅎ
저기 식스베럴이라는 소다 웰링턴에 와서
처음 마셔보는 뉴질랜드 음료인데 정말 깜짝 놀랄 맛이었어요
완전 취저 ^^
찾아보니 오클랜드에서 취급하는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ㅜㅜ
The Museum of New Zealand Te Papa Tongarewa
어린이들의 성지 ㅎㅎ
이 박물관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웰링턴에 꼭 한번은 와본다고 해요~
보고 듣고 만져보고 느껴 볼 수 있는
모든게 다양하게 가능한 박물관이에요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지루할틈 없이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손으로 눌러보고 몸으로 움직여 볼만한 것들도 많고
고학년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는 곳이에요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이곳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에도 충분할 정도였어요
나중에 꼬맹이가 조금 더 커서 한번 더 와도 좋을것 같아요
이곳은 박물관안에 트리하우스인데
책을 볼 수 도 있고 잠시 앉아 쉴 수도 있는 쉼터 같은 곳이에요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잘 되어 있어요
물방울 모양의 아크릴판에 뭐든 쓰고 싶은
메세지를 써서 저 뒤에 걸어 둘 수 있어요
꼬맹이도 뭘 끄적이네요 ㅎㅎ
박물관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버뷰~
얼핏 오클랜드 같기도 하네요^^
박물관 건물과 연결된 야외정원같은 느낌의
Bush walk 가는 곳곳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장소로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하버에서 바라본 박물관 모습이에요 박물관에서
세 시간동안을 돌아보다 드디어 하버로 나왔어요
요기 넘 이국적이에요 낮은 담을 따라 쭉 가게들이 있어요 ~
정말 많이 걸었던날이에요 너무 지쳐서
아이스크림 파는곳으로 이동중이에요
아이스크림 맛집에서 작년에 골드상을 탔다던
초코 아이스크림과 내가 좋아하는 민트초코^^
또 걷기 위해 잠시 당 채우는 시간 ㅎㅎ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남은 웰링턴 여행을 더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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