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Muriwai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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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질랜드신디 작성일2022-01-13 09:20:01 조회4434회본문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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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1월에 접어드니 날씨는 무더운 여름의 정점을 찍고 있고
그와중에 하루가 유난히도 빨리 지나가버리는 느낌의 요즘입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지난 소소한 연말일상들을 모아봤어요~
지난해와 달리 이번 크리스마스트리,오너먼트들
게라지 박스에서 꺼내보지 못한채 고이 잠자고 있었고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그리고 엄마아빠가 준비한 선물이라며
덩그라니 식탁위에 올려뒀어요~
매번 특별한날이면 늘 레고를 원하던
꼬맹이 근데 더이상 보관이 힘들지경이 되어 더는 안된다며
요즘 보드게임에 푹 빠진 꼬맹이가 레고 다음으로 갖고싶던 게임들로 준비했어요 ㅎㅎ
해본적도 없는 체스..퀸즈갬빗도 보지않은
너인데 왜 갑자기 꽂혀서 체스를 사달라고 하던지..
꼬맹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내가 한번도 해보지
않은것들을 하게 되는 신기한 현상.
아빠가 알려주고 꼬맹이랑 나랑 같이 배우며 하는 체스 갈길이 멀다^^
선물중 과학 만들기 세트(?) 가 있는데
이것 역시 또 부모가 같이 해줘야하는..
이번 선물들은 다 부모가 숙제하는 느낌 ㅎㅎ
아빠가 더위에 애쓰며 만든 태양열로
프로펠러같은 꼬리가 움직이는 강아지 로봇
더위를 피해 우리셋이 모두 기대하던
새로 나온 스파이더맨을 보러 영화관으로~
Muriwai beach 가는길이에요
오클랜드에는 많다면 많은 비치들이 있는데
늘 가는곳들만 다녔는데 이번 아이의 방학이자
남편의 긴휴가로 거의 매일 같이 밖으로 나갔던것 같아요
그래서 안가본곳으로 가자 해서 선택했던곳
가는길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특히 양쪽으로 길가에 핀 노란색 꽃들 어쩔땐
뉴질랜드의 자연은 거기가 거기 같다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렇게 조금만 벗어나도
또 다른 느낌의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구나 라며 감탄을 하네요 ^^
이날 가는길은 날씨가 화창했는데
도착했더니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ㅠㅠ
이곳도 서퍼들이 많이 오는 비치로 파도가
높은 곳이라 아이들이 놀기에는 좀 그렇더라구요
이날 유독 바람이 많이 불어 그런지 파도도 더 높게 느껴졌어요
추워서 위에 걸친거 보이시죠 ㅎㅎ
감기걸릴거같아 다시 가까운 비치로 가자며
정말 모래에 발 한번 딛고 바다 한번 바라보고
냄새만 맡고 다시 돌아갔어요 ㅠㅠ
그래 이렇게 따뜻해야지 난 진작 여기를 오고
싶었다며 Home Bay로 데려왔어요~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드렸던곳으로 아담하고
한눈에 들어와 아이랑 오기에 좋다고 소개 드렸던 곳이에요
동네 주민들 아는 사람만 오는 비치 거기에 앉아 있을 그늘까지...
연말이고 어디든 붐비고 그래서 이날은 여기가 딱이더라구요
언제나 혼자서도 잘 노는 모래놀이 이제야 저는 그늘에서 쉬네요
이곳은 바람도 없고 정말 휴가는 이런게 휴가라며 ㅎㅎ
Sea drink 라며 남편에게 내어주네요 ㅎㅎ
저기 꽂힌 나뭇가지는 빨대래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네요
이렇게 저렇게 혼자 두시간을 놀더라구요~
저기 멀리 검은오리를 이날 몇번을 봤는지~집에 가려는데 또 등장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