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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질랜드신디 작성일2021-11-09 15:15:01 조회4784회본문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단!! 법률에 의거 무단 도용과 무단 이용 재등록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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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오클랜드는 최근 도메인파크를 시작으로
곳곳에서 락다운 반대 시위가 있었고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는 확진자 수는
더이상 의미가 없어진 가운데
오늘 자정부터 레벨3-2단계에 들어갑니다.
달라지게 될 것들은 모든 비지니스,
상점 및 도서관, 박물관과 같은 공공장소들이
거리유지와 마스크착용을 전제로 문을 열고
밖에서의 모임 역시 10명에서 25명까지
가능해졌지만 학교는 여전히 갈 수 없어요ㅠㅠ
그래도 규제가 많이 완화되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거같아요~
오랜만에 Ponsonby 나들이에요~
예전에 애들없이 커피 마시러 왔던거
같은데 이곳에 온지 정말 오랜만이에요~
야외 만남이 10명까지 가능하다고 하지만
가족이 아닌 사람들을 만나는건 아직까지 조심스럽더라구요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곳에서는
길에서 서점을 발견하는일이 흔치않은데
Ponsonby 에는 어린이 북샵도 있고
이렇게 서점이 근처에 두개나 되더라구요
그리고 서점도 이시기에 Click&Collect 가 되는지 오늘 알았네요^^
화창하고 해가 따갑고 무더웠던
오늘 날씨와 어울리는 예쁜 꽃이 지나가던
가게 앞에 있는데 보기만해도 기분이 막 좋아지더라구요~
오늘의 목적지 비치로 가기전
시원한 아이스커피와 아이들 먹을 스무디 주문하러 왔어요 ㅎㅎ
픽업은 이곳에서!!
커피도 너무 맛있고 스무디는 건강한 재료를
잔뜩 들어가서 먹어보니 단맛이 없는
정말 건강한 홈메이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직원이 커피 주문을 잘못 받아서
오트밀크 대신 우유가 들어간 커피가 나왔는데
제가 말하기도 전에 직원이 쫓아나와 미안하다고
다시 만들어 주겠다며 서비스까지도 백점인곳이었어요 ㅎㅎ
너무 맛있다며 엄지척 하고 숨도
안쉬고 빈컵을 만들어버린 꼬맹이 ㅎㅎ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동네가
아기자기 집들이 어찌나 예쁜지 몰라요~
예쁜집들을 지나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가면 비치가 나와요
원래 여기가 아닌 한번 와봤던 비치인줄알고
찾아온건데 왔더니 처음 와본 곳이더라구요
들어서는데 우와 여긴 어디?
너무 이국적이라 놀랐어요
유럽 어디쯤에 있는 비치인것 같은 느낌 ㅎㅎ
한눈에 들어오는 자그마한 비치에요
다른 비치들과 다르게 해를 피해 오래 앉아 있기 좋게 나무그늘이에요~
외국에 살고 있지만 이곳에서 한국인들끼리
이국적이라함은 동양인을 거의 볼 수 없는
그런 장소를 이국적이라고 하는거 같아요ㅎㅎ
더운날씨로 저희 말고는 옷을 입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전부 다 수영복을 입고 있었어요~
물이랑 친하지 않은 꼬맹이 절대 신발 벗고
맨발로 물에 발을 담그는법이 없는데
누나랑 있어 그런가 집에 갈때 다 되서 신났어요^^
올여름 자주 오게 될거 같은 곳을 발견하고 가네요 ㅎㅎ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