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휴일

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뉴질랜드는 벌써 이스터휴일에 들어갔어요.

롱 위캔드랍니다~

4월2일 금요일은 굿프라이데이, 

그리고 4월5일 Easter Monday로

휴일입니다. 마트 쉬는날도 미리 확인을 해서 장도

 미리미리 봐두고 아이들을 위한 초콜릿도

사두고 할일이 많아요 또 휴일 계획두요 ㅎㅎ 

이스터 행사를 알리는 유치원에서 받은 알림이에요.

그림이 넘 귀엽지 않나요? 버니가 있으면 가져오래요~

버니 챙겨 유치원 가는길이 너무 신난 꼬맹이에요~

유치원에서 있을 이스터행사로 엄청 들떠 있어요.

모든 아이들이 그렇듯 그중 Egg hunt 를 제일 기대하고 있어요ㅎㅎ

이스터에 아이들이 하는 게임 말그대로 에그모양의 초콜릿을

숨겨두고 그걸 찾는거에요 일년중 할로윈 만큼 

단것들을 가장 많이 먹을 수 있는날!!

유치원에 들어서자 저렇게 작고 앙증맞은 이스터 장식들~~

보이시나요? 레고속에 숨긴것도 아닌 드러내놓고 

찾아줘 하는 것 같은 작은 초콜릿들 ㅎㅎ  

이스터 휴일이 시작 되었고 게으른 저는 전날 준비를 못하고 자서 

눈뜨자마자 아침부터 저러고 있었답니다ㅎㅎ

식전 에그헌트 하신 꼬맹이가 다 찾아냈네요~

오랜만에 아침으로 꼬맹이 최애메뉴 달달한 

벨기에와플에 베리들 잔뜩 올려 메이플 시럽 

넉넉하게 부어 야무지게 먹기ㅎㅎ

원래 꼬맹이랑 계획했던 이스터초콜릿 만들기

 원데이클래스가 풀로 다 차서 못가게 되는 바람에  

당일에 급하게 결정해서 이스터 행사가 있는 

ASB Showgrounds로 갔어요.

이곳은 오클랜드에 있는 큰 행사장으로 

각종 박람회, 행사들이 열립니다.

콘월파크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시티에서 8.2km 떨어진 차로 13분 거리입니다.

매년 열리는 행사에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기구들이 잔뜩 준비되어 있어요.

저는 2년만에 다시 왔네요 ㅎㅎ

친구랑 와서 더 즐거워 보이는 꼬맹이~

가장 재밌어했던 아빠랑 타는 자동차!! 핸들도 직접 조작해보고 ㅎㅎ

운전기사 아저씨의 현란한 핸들링으로 

보기엔 엄청 밋밋할거같은데 의외로 

빠른 속도로 달려주시고 아이들은 즐거워 했네요^^

간단한 스낵을 사먹을 수 있는곳도 빠질 수 없죠

이게 마지막이라며 달래서 탔던 마지막 놀이기구~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