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유치원 졸업식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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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질랜드신디 작성일2021-03-03 10:17:54 조회5829회본문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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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지난 19일에는 저희 둘째의 유치원 졸업식이 있었어요.
뉴질랜드는 만 5세가 되는 생일날 학교를 입학하기
때문에 단독 졸업식을 하게 되었어요.
졸업식이 있던 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락다운이었기
때문에 금요일에 하기로 한 졸업식을 할 수 있을지 몰라
준비가 안되어있었는데 목요일에 단촐하게 할 수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그날 저녁까지 구디백을 준비했어요.
점심시간과 퇴근 후에 사온 구디백에 들어갈 간식과 장난감들이에요.
생일에는 생일선물을 받는대신 저렇게 간식이나
장난감을 넣어서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어요.
처음에는 생일 선물을 안받고 선물을 줘야하는게 참 이상하게 생각되었었어요.
그래도 뉴질랜드 문화가 그러니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이제는 생일날 선물을 나누어주는게 더 익숙해졌답니다.
직접 친구들에게 줄 구디백을 챙기는 둘째 ^^
완성된 구디백들 ㅎㅎ
35명의 아이들 선물을 다 싸는게 쉽지는 않았어요 ;;
35명의 아이들 선물을 다 싸는게 쉽지는 않았어요 ;;
다음날 졸업식 당일~ 본인이 주인공인 날이라며
예쁜 원피스를 골라입었어요.
예쁜 원피스를 골라입었어요.
저희는 마스크를 쓰고 10시 반까지
유치원에 가서 졸업식을 참관했어요.
유치원에 가서 졸업식을 참관했어요.
졸업 의상을 차려입은 둘째가 너무 너무 귀여웠어요.
예쁜 드레스가 가려진다고 안입으려고
찡얼찡얼댔지만 그래도 챙겨입혔어요.
예쁜 드레스가 가려진다고 안입으려고
찡얼찡얼댔지만 그래도 챙겨입혔어요.
친구들에게 둘러싸여서 축하를 받고 자리에 앉아서
노래도 불러주고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줬어요.
노래도 불러주고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줬어요.
그동안 둘째가 유치원에 다니는 동안 찍었던
사진으로 영상을 만들어주었어요.
사진으로 영상을 만들어주었어요.
그동안 학교를 이미 간 친구들도 있고 이사를 가서
유치원을 옮긴 친구들하고도 찍은 사진을 보면서
유치원을 옮긴 친구들하고도 찍은 사진을 보면서
정말 오랫동안 적응하고 잘 다녔구나 싶어서
영상을 보는동안 참 마음이 찡했어요.
영상을 보는동안 참 마음이 찡했어요.
마지막으로 동그랗게 둘러 서서
Farewell 노래를 불러주는 친구들.
그렇게 코로나 때문에 많이 단촐하지만
뿌듯하고 뭉클했던 졸업식이 끝났답니다.
뿌듯하고 뭉클했던 졸업식이 끝났답니다.
친구들이 한번씩 돌아가며 안아주고 나중에 보자면서
인사를 하는데 아이들은 마냥 신나하더라구요 ㅎㅎ
인사를 하는데 아이들은 마냥 신나하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1년 반이 넘게 꾸준히 다녔던
유치원을 드디어 졸업하게 되었어요.
유치원을 드디어 졸업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주에
저희 둘째는 학교에 바로 입학하였답니다.
저희 둘째는 학교에 바로 입학하였답니다.
학교에 입학한지 1주일만에 다시 락다운이 되면서
학교를 못나가고 있지만 학교가 재밌는지 빨리 락다운이 풀려서
학교를 못나가고 있지만 학교가 재밌는지 빨리 락다운이 풀려서
학교를 가고싶다고 매일 조르고 있답니다.
그럼 저는 다음주에 첫 등교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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