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딸기농장 PYO 피크닉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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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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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한국과 계절이 정 반대인 뉴질랜드는 이제 따뜻한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어요.

이 시기에 놓칠 수 없는게 바로 과일 농장 투어랍니다!

딸기, 블루베리,체리, 밤 등등 갈곳이 너무 많지만

요즘 저희 간식 지출중에 가장 많이 차지하는
딸기를 따라 딸기 PYO 농장을 찾았어요.

포장 도로도 아닌 풀밭에 주차를 하고
저 컨테이너 박스가 있는 곳이 딸기 농장 입구에요 ㅋㅋ

딸기 농장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입구 바로 옆에서 딸기를 따기 시작하는 아이들

얘들아 거긴 딸기 얼마없어!! 뒤로가자~~

저희는 일부러 아침 일찍 9시에 나왔어요.
예상대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ㅎㅎ

저 사이사이 보이는 빨갛게 익은 딸기들이 보이시나요

크고 빨갛게 맛있게 익은 딸기들이 정말 많았어요.

따면서 먹고 따고 또 먹고 ㅎㅎ

아이들이 자꾸 작은 것만 따서 딴건 다 먹으라고 하고
전 크고 잘 익은걸로 열심히 담았답니다.

그렇게 한바구니 2키로가 넘게 땄는데 너무 무거워
두손으로 드느라 사진을 아쉽게 못 찍었어요 ㅠㅠ

딸기를 열심히 따고 바로 옆 잔디밭에서 도시락을 먹고

마지막 코스는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딸기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ㅎㅎ

사이좋게 차례를 기다렸다가 딸기아이스크림 받아먹는 우리 아이들 ㅎㅎ

이 딸기 농장에 오면 꼭 먹어둬야한답니다.

전에는 이 딸기 농장에 큰 딸기 매장이 있는 곳 바로 옆이었는데
올해 장소를 옮겨서 이렇게 임시 컨테이너에
아이스크림 트럭을 가져다 놓았더라구요.

너무 허름해서 당황했지만 뉴질랜드에선 금방 익숙해지는 풍경이랍니다 ㅎㅎ

사실 다음주에 또 다른 딸기 농장을 가기로 또 약속이 있답니다.

새로 생긴 농장이라 이렇게 허름하지 않고
아이들이 놀 곳도 많다고 해서 기대가 되요.

다녀와서 나웰 가족 여어분들께도 소개해 드릴게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