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Mt Eden 카페거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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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질랜드신디 작성일2022-08-29 10:13:48 조회2034회본문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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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오클랜드는 봄이 올듯 말듯한 날씨로 어떤날은 겨울인 끝난듯 하다가
또 어떤날은 비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져 오락가락해요
그래서인지 독감이 유행이라 학교에서도 꼬맹이 친구들이 돌아가며 며칠씩
안보이다 만나게 되면 다들 감기로 고생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도 아이, 어른 돌아가며 감기로 2주정도는 학교를 갔다 못갔다해서
아이가 집에 있으니 격리 아닌 격리생활을 했어요
이날은 남편이 꼬맹이와 함께 플레이데이트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주말 자유부인^^ Mt Eden 카페거리로 나가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자주 가던 오래된 Olaf 카페에 갔어요
빵을 만들어서 파는 카페인데 애매한 시간에 와서 그런지
빵들이 많이 빠져서 아쉽고 몇 해 전까지만해도 테이블 잡기도 힘들정도로
나름 힙한 카페들중 하나였는데 분위기도 그렇게 모든게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얼죽아인 우리는 도넛에 아이스오트라떼ㅎㅎ
뒤에 벽 색상 때문에 은근 사진이 잘 나오는
이카페에서 나름 포토스팟
서점으로 가는길
오래된 서점을 구경하는걸 좋아하는데 많지 않고
일부러 찾아가게 되지도 않지만
이렇게 걷다 만나면 더 반가워 꼭 들리게 된답니다
작지만 있을건 다 있는 곳
이곳을 지나 들어가면
다락방 느낌의 좁은 공간에 어린이 책들이 하나가득
다음엔 꼬맹이랑도 걸어서 와봐야겠어요
꼬맹이가 푹 빠져있는 만화책도 있어 깜짝 선물로 사봤어요
이런 낡은 계단 마저도 이렇게 꾸며놓으니 예쁘더라구요
집앞의 편집샵 늘 지나만 다니다 이날 처음 들어가봤어요
모자가 메인 상품인데 독특한 색상의 모자들 그리고 만져보니
재질이 좀 특별하게 느껴졌는데 알고보니 Hemp 라는 식물로
만들어져 친환경소재라는걸 강조하는 샵이더라구요~
충동구매각이었는데 꾹 참고 동생이 구매하는걸로 대리만족 ㅎㅎㅎ
주말에 남편,아이없이 여유롭게 반나절을 꽉 채워 여기 저기
걷고 구경하는 하루도 금방 끝이 났네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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