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일상

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매주 금요일은 우리집 아이가 유치원에 안가는 날이에요.

뉴질랜드 유치원에서는 점심 한끼 그리고 

모닝티,애프터눈티(간식) 시간이 있어요.

주로 빵,시리얼,파스타,메뉴에 밥 종류도 가끔 나와요~ 

주로 밀가루들이라 유치원 가는날

아침은 무조건 밥을 챙겨준답니다.

그래서 금요일과 주말이 유일하게 아침을 대충?

빵으로 줄 수 있어 아침이 여유로워요~

빵에 진심인 녀석!! 

본인이 먹을 빵을 초집중해서 만들고 있어요~

저기  marmite 라고 시커먼 

누텔라 같기도 하고 춘장같이 생긴게 

뉴질랜드 사람들이 먹는 스프레드에요.

영국, 호주에서도 먹는다고 하는데요.

유치원에서 먹어보고 좋아한다기에 

집에서도 자주 먹는 꼬맹이에요 ㅎㅎ

맛은 짭짜름한게 호불호가 강해요.

참고로 저희 부부는 입에도 안댑니다.

가운데 지난번 프랜치마켓에서 산 블루베리잼이에요.

먹어보니 달지도 않고 건강한 블루베리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었어요.

아침 먹고 후딱 준비해서 나가는 길이에요.

밖에 나가는게 그저 좋은 아이~ 

운동화를 바꿔줘야할때가 되어 시티로 가볼까해요 

오랜만에 같이 버스를 탔어요.

저기 창문에 붙은게 코로나 추적 앱이에요.

어느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수단에 붙어 있어요.

앱을 열어 간편하게 스캔해주면

시간 그리고 위치가 공유 되어 확진자 동선 추적에 쓰인답니다.

버스에서 내려 시티의 중심 퀸스트릿에서 조금만 걸으면  

Atrium 이라는 쇼핑센터라고 하기에는 좀 규모가 상가느낌의 

건물에 있는 스포츠용품 매장인 

Rebel sport에 운동화를 보러 갔어요.

운동화, 각종 운동용품들이 있어요~

퀸스트릿 사거리에 자리잡은 스타벅스에요.

정말 오래됐는데 다른 지점들이 

여러번 바뀌도록 이곳만은 변함없이

낡은모습 그대로였는데 드디어 

최근 몇달전 락다운때 잠시 문을 닫고 

리모델링을 해서 이렇게 바뀌었어요~

항상 이렇게 붐비는 곳이라 

아이랑 오기에는 정신이 없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꼬맹이는 스벅 

진저브래드쿠키를 좋아해서

이날도 집에 갈때 사가기로 약속을 했던터라,,

아이는 햄치즈토스트,주스 저는 

늘 먹는 아이스캬라멜마끼아또가 아닌

새로 나온거같은 저기 뒤에 사진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cloud chill을 주문해봤어요 맛은 반전!!

독하디 독한 다 버릴정도의 맛이에요ㅠㅠ

금요일 저녁 마무리는 수영이에요.

Takapuna Pool and Leisure Centre

사진에서 보여지는 시간은 차가 

하나도 없는 시간 기준이에 평상시는

운전해서 15분거리에요.

저녁 늦은 시간이라 이렇게 사람이 없어 넘 좋아요!

조카들 수영레슨이 있는날이라 매주 이렇게 따라와서 

유아풀에서 놀리다가 수영이 끝나면 다같이 저렇게 한바탕

놀다가 집으로 간답니다 !! 이날은 꿀잠 예약입니다ㅎㅎ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