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h Market과 Uptown Bounce를 다녀왔어요!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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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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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뉴질랜드는 이제 가을로 접어들고 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뭄이 계속 되고 있답니다.

뉴질랜드 남서쪽은 현재 가뭄으로 가정집 물공급까지 제한을 두고 있다고해요.

이번주말부터 비가 올거라 했는데 기대와 다르게 비가 오지 않네요.

지난 목요일 아이들을 픽업하기 전에 Fish Market을 다녀왔어요~

피쉬마켓을 거의 2년만에 와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어요.

공사를 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정말 전하고 너무너무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전에는 정말 생선만 파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건물 밖과 안에 많은 레스토랑들이 지어졌더라구요.

오늘 함께 한 언니가 지난주에 맛있다고 추천해준 랍스타 롤을 먹으러 갔어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도 정말 많았어요.

조금 비싸긴 했지만 랍스타 롤은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여러가지 맛있어 보이는 식당이 더 있어서 다음에는 다른 곳도 한번 더 가보려구요.

먹고싶은건 너무 많았는데 가격도 다른 레스토랑들보다 비싸고

양도 많아서 오늘은 일단 가장 먹고싶었던 랍스터 롤을 먹고 다음을 기약했답니다~

성공적인 외식을 마치고 오늘은 하원 시간보다 조금 일찍 아이들을 픽업했어요.

몇일 전부터 노래를 부르던 트럼플린 파크에 가려구요 ㅎㅎ

오늘 간곳은 시티에서 가까운 Grey Lynn에 있는 Uptown Bounce였어요.

역시나 평소 하원이나 하교 시간보다 일찍 갔더니 정말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덕분에 저희 아이들만 전세내서 정말 신나게 놀았답니다.

저렇게 건물 전체가 스펀지 벽으로 되어있고

트럼플린 구역이 그렇게 넓진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던 터라

 정말 넓게 넓게 아이들이 너무 잘 놀았어요.

전에 키즈카페들은 문을 열어놓고 환기만 시켜놓았던 터라 너무 더웠는데

이곳은 에이컨을 틀어놓아서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참고로 뉴질랜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앞뒤 문만 열어놓고

에어컨을 틀지 않는 건물들이 정말 많답니다 ㅠㅠ

덕분에 아이들은 정말 신나게 놀고 저희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쎄면서 편하게 아이들을 보았답니다.

아이들이 하도 조르는 바람에 어린이집도 일찍 픽업해서 온 보람이 있었답니다.

뉴질랜드는 아무래도 아이들 데리고 다닐 만한 곳이 가까운데는 없고

땅이 넓어서 그런지 이렇게 한번 놀러가려면 날을 잡아서 가야해요 ㅎㅎ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번 외출은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정말 성공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나웰 가족 여러분들도 항상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길 바래요.

전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