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life Kelly Taltons 수족관에 다녀왔어요~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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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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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Cindy에요!! 

요즘 뉴질랜드는 날씨가 꽤 쌀쌀해졌어요~

몇일동안 비가 내리느라 해가 안나더니 오늘 오랜만에 해가 떠서

부랴부랴 외출을 준비했답니다. ㅎㅎ

그냥 집에만 있기 아까운 날씨에 즉흥적으로 향한 곳은 오클랜드 유일한 수족관

Kelly Taltons였답니다~

켈리 탈튼 수족관은 미션 베이에 위치해 있어요.

제가 사는 노스쇼어에서는 조금 멀지만 함께 간 친구는 시티에 살아서

시티에서 만나 같이 가기로 했답니다~

버스 타고 수족관 가는 길에 이미 너무나도 신난 아이들 ㅋㅋㅋ

목에 걸고 있는건 애뉴얼 파스 인데요. 1년 정액권이에요.

수족관에 자주 가는 친구가 빌려줘서 저만 입장료를 내고 입장 할 수 있었어요.

수족관 입장료는 꽤 비싸서 어른은 39불, 아이는 27불이고 3세이하 어린이는 무료에요.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면 요렇게 본격적으로 수족관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데 지하로 2층정도 내려가요.

위에 얼음 동굴 같은 길은 얼음동굴이 빙글빙글 돌아간답니다 ㅎㅎ

그리고 동굴을 지나면

바로 요렇게 펭귄마을이 나타난답니다~

오늘 표를 끊을때 이번에 아기펭귄 두마리가 새로 태어났다고

잘 찾아보라 했는데 저희는 찾는데 실패했어요 ㅠㅠ

펭귄을 보고 뽀로로를 외치며 너무 신난 아이들 ㅋㅋ

뽀로로가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블루펭귄이 모델이라는 거 알고 계신가요

그 유명한 뽀로로는 무려 뉴질랜드 출신이랍니다 ㅎㅎ

같이 간 친구는 수족관에 자주 와서 그런지 곧바로 놀이터로 달려갔는데

저희 딸래미는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해파리도 꼼꼼히 보고 지나갔답니다.

놀이터 바로 옆에 붙어있는 색칠놀이 코너~

색칠해서 중간에 있는 스캐너에 스캔하면 옆에 큰 화면에 그림이 뜨는데

오늘은 고장이 났는지 스캐너가 작동하지 않더라구요 ㅠㅠ

그림 그리는 곳 바로 옆에 있는 놀이터~놀이터에 있는 어항에는

이렇게 니모와 도리가 있었어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니모 시리즈를 연달아 보았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옆에 큰 수조에서는 직원이 먹이를 주고 있었어요.

이번에 처음보는 정말 손바닥만한 작은 가오리들이 있었는데

얼마나 귀엽던지 사실 아이들보다 제가 더 좋아서 한참 보고 있었어요 ㅎㅎ

불가사리나 몇몇 바다생물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코너도 있고

요 거북이도 니모에 나온 거북이랑 똑같이 생겨서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수족관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해저동굴이죠 ㅎㅎ

오늘은 아이들끼리 신나서 앞서 가고 오랜만에 여유롭게 같이 간 친구와

저희 어른들도 자세히 둘러보았는데

애들 때문에 매일 대충보다 자세히 보다보니 좀 무섭더라구요 ㅎㅎ

이렇게 수족관 투어가 끝나고 저희는 놀이터로 돌아가 무려 1시간 반을 더 놀이터에서 놀다 나왔답니다.

직원들이 이제 문을 닫을 거라 그래서 눈치보여 나왔어요. 너무 오래있었나봐요 ㅠㅠ

그리고 이렇게 신나게 뛰어논 덕분에 오늘 저희 딸아이는 저녁먹고 집에 오는 길에

바로 뻗어 잠들었답니다~

유치원을 거의 매일 가다보니 일주일에 한번 이렇게 쉬는날 이 친구를 꼭 만나 외출을 같이 하는데요.

저 아이들은 뱃속에 있을때부터 친구맺고 어느새 눈만 마주치면 까르르 웃는

단짝 친구가 되었답니다 ㅎㅎ

이제 주말이 다가오네요 이번 주말에는 날이 좋아서 동물원에 갈 예정이에요.

다음 포스팅에서도 즐거운 일상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