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lymouth Museum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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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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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Cindy에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New Plymouth 여행기 들려드릴게요^^

전날 Festival of Lights가 끝나고 다음날이 되었는데

날은 좀 개이고 있었지만 여전히 바람이 너무 쎄더라구요.

아이들하고 동물원에 가기로 했는데 한여름이라도 너무 추운날씨라 동물원은 취소하고

박물관에 가보기로 했어요.

박물관 입구 복도에 멋있게 걸려있는 마오리 부족 초상화들

뉴질랜드는 어디를 가던 마오리가 가장 먼저 나와요 ㅎㅎ

가장 귀한 문화유산으로 열심히 보존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울 때가 많아요.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써커스 특별전이 열리고 있더라구요.

별 기대안하고 내려갔는데 와 정말 너무 잘해놓았더라구요.

운동 기구를 들고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부끄럼 많은 우리 아이들 아무도 안찍어줬어요 ㅎㅎ

저렇게 유리관 안에 나무와 철사로 만든 태엽인형들이 저시되어있었어요.

천막안에도 유리관 안의 태엽인형들이 있었어요.

저렇게 버튼을 누르면 인형들이 돌아가는데 하나같이 재밌고 신기했어요.


 

인형이 수십개가 있었는데 애들은 하나하나 누르고 다니느라 바쁘더라구요.

요렇게 사진 찍은 곳도 있었어요.

오클랜드 박물관보다 작지만 인상 깊었던 거 같아요.

바로 위 1층에는 Taranaki Life관이 있었는데

뉴플리머스 지역 역사관 같은 곳이에요.

뉴플리머스에 처음 정착한 유럽인들의 생활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었어요.

아이들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다 찾아보진 않았지만 세세한 설명과

처음에 넘어온 영국인들의 항해 과정과 뉴플리머스 지역으로 이주해온 영국인들의 개발과정등

지역 사회 이야기가 주로 있었어요.

2층에는 coastal & urban 생물관이었어요.

거대한 상어가 천장에 달려있는데 애들이 보고 기겁을 했어요 ㅎㅎ

역시 뉴질랜드하면 키위죠.

습지대의 새들, 뉴플리머스 지역은 깊은 숲과 넓은 바다가 닿아있어서 습지가 많다고 해요.

요렇게 습한 지대에 사는 곤충들이 스크린에 있는데

발로 밟거나 손으로 터치하면 곤충들이 날아가요. 신난 아이들 ㅎㅎ^^

뉴질랜드에서 키위 다음으로 유명한 이뮤에요~

어느 박물관에 가도 꼭 있는거지요

그리고 가장 유명한 키위에요.

키위도 종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요 종은 멸종 직전인데 

뉴플리머스 지역에만 서식하고 있다고 해요.

저희는 이렇게 박물관만 둘러보고 해밀턴으로 떠났어요.

다음 포스팅에선 해밀턴 여행기로 찾아올게요.

이제 설연휴가 다가오네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은 연휴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모두들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 전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