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음식점 Nanam에 다녀왔어요!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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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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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Cindy에요~

요 몇일 비만 주룩주룩 내리고 흐리더니 오늘은 오랜만에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몇달전부터 만나자만나자 하면서 서로 너무 바빠 못만나던

친한 언니를 오늘 드디어 만났어요! ㅎㅎ

둘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면서 타카푸나를 돌아다니다가

필리핀 퓨전 음식점 Nanam에 가게 되었어요.

생긴지는 얼마 안되었는데 상도 많이 받고 2019 최고 레스토랑으로 뽑혔다고 하더라구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레스토랑은 한가했어요.

www.nanam.co.nz

안에 들어가니 분위기나 인테리어 너무 좋았어요.

사실 필리핀 음식점은 처음이라 좀 걱정이었거든요.

애피타이져로 먹은 Taco Pao!

비트룻으로 만든 빵이 향이 너무 좋고 부드럽고

언니랑 저는 너무 예뻐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어요 ㅎㅎ

근데 보이는 것보다 맛이 더더 좋았어요.

그리고 나온 메인메뉴와 사이드 메뉴!!

Wagu Bavette 와 파파야 샐러드에요.

밥도 두개를 시켰는데 그냥 밥이 아니라 코코넛이 들어가있어 달고 맛있더라구요.

와규야 맛있는거 워낙 아니까 그냥 평범했는데

파파야 샐러드가 진짜 진짜 맛있더라구요.

새콤달콤매콤 진짜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있어요 ㅎㅎ

먹으면서 정말 다음에 가족들이랑 다같이 꼭 와야겠다 생각했어요.

가격은요.. 조금 비싸요 ㅎㅎ 둘이 서 나눠먹었는데 70불이 넘게 나오더라구요.

밥 먹으면서 열심히 수다를 떨다가 나와보니 아이들 픽업시간이 조금 남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간곳은 타카푸나 비치 카페~

요렇게 타카푸나 비치 바로 옆이라 커피가 아주 맛있는 곳은 아니지만

손님이 정말 많은 곳이에요.

경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오래 앉아있고 싶었지만 간단하게 커피만 얼른 마시고 일어났어요.

제가 마신것은 House Mocha!

진짜 진한 핫초코에 달달한 초코우유 그리고 진한 에스프레소가 같이 나왔어요.

가격에 왜이리 비싼가 했더니 ㅎㅎ 요렇게 나와서 그래서 비쌌구나했어요 ㅎㅎ

오래 앉아있고 싶었는데 애들 픽업시간이 다되어서

후다닥 마시고 나왔어요 ㅠㅠ

오늘 정말 수다 떠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연말이라 그런지 가족들에게 선물 해줄 건강 식품도 추천해주고

면역력이 약한 언니에게 노니도 추천해주고 알찬 시간이었답니다. 

한국은 점점 한겨울 날씨가 되어간다고 해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도 항상 면역력,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