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apuna Library 다녀왔어요^^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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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Cindy에요!!

뉴질랜드는 이제 날이 점점 더 더워지고 있어요 ㅠㅠ

낮에는 보통 기온이 26도에서 30도까지 올라가는데

따가운 햇볕때문에 더 덥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ㅎㅎ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선풍기를 창고에서 꺼내 청소하는 걸로 시작했어요.

 엄마 청소 도와주겠다며 면봉을 어디서 구해다가 도와주네요 ㅎㅎ

지난 수요일은 너무 더워서 도서관에 가기로 했어요.

마침 11시에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위한 알파벳 수업이 있다해서 집을 나섰어요.

타카푸나 라이브러리 도착!

다른 곳은 많은 가봤는데 타카푸나는 처음이었어요.

아직 수업 시작 전이라 좀 둘러보았어요~

크리스 마스 연휴가 가까워 온지라 여기저기 산타 장식이 많더라구요.

너무너무 귀여웠던 피규어 하우스 에요.

정말 기대 이상으로 애들 위주로 많이 꾸며져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 기다리면서 책 한권 보고~

선생님이 오시자마자 특별 손님이 있다고 기대하라고 하시더라구요!

특별 손님은 바로~~

미세스 산타였어요 ㅎㅎㅎ

특별 손님은 미세스 산타가 책을 읽어주시는데

정말 너무너무 재밌게 잘 읽어 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알고보니 극단에 계시는 배우시더라구요 ㅎㅎ

산타 책을 읽어주시면서 남편이라고 여러 이야기 해주시는 것도 너무 재밌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학부모님들이 더 좋아하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이야기 책이 다 끝나고는 선생님이 작은 별 노래를 약간 캐롤로 변경해서

수화를 알려주셨어요.

오늘 처음 왔는데 정말 너무 알찬 시간이라 다음주에 연휴 들어가서 끝나는게 너무 아쉽더라구요.

내년부터는 부지런히 다녀야겠다 생각했어요.

마지막은 트리 만들기 시간이었어요.

저희는 다 만들기도 전에 아이가 배가 고파 조르는 바람에 중간에 나와 아쉬웠어요 ㅠㅠ

아쉬운 마음에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왠일인지 밥을 먹고싶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가까운 명동칼국수를 가서 돈까스를 먹었어요~

밥을 먹고 집에 바로 가기 아쉬워서 가까운 타카푸나 비치 놀이터로 갔어요.

하지만 하필 모자를 집에 두고 왔더라구요ㅠㅠ

그냥 놀기에는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조금 놀고 집으로 왔어요.

이날 갔던 타카푸나 라이브러리 알파벳 클라스는 예전에 놀이터에서 마주친

한인 분이 알려주셔서 방문 했었는데 생각보다 알차고 재밌었어요.

다음주가 올해 마지막이라고 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내년 1월말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하니 이제 매주 갈 생각이에요.

뉴질랜드는 이렇게 무료 프로그램도 많고 선생님들도 어설프지않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날이 많이 더워지고 이제 뉴질랜드는 연휴가 시작되면서

도시도 조금씩 비어져 가는 기분이에요.

사람들이 여기저기 빠져나가기 때문이겠지요 ㅎㅎ

저희도 이제 가족 여행을 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다녀와서 좀 더 많은 뉴질랜드의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 항상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