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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llington 여행2
- 2022-02-03 | 조회수 4321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단!! 법률에 의거 무단 도용과 무단 이용 재등록은 금지됩니다. ------------------------------------------------------------ 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긴 여름방학이 끝이 나고 오늘 새학기가 시작됐어요 락다운 그리고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으로 절반은 락다운 같았던 지난한해가 방학과 함께 훅 지나가고 오미크론 지역 감염자 발생으로 위기가 있었지만 어찌어찌 아이들의 첫 등교를 하며 다시 픽드롭을 하는 일상으로 돌아갔어요^^ 지난번에 이어 웰링턴 여행 마저 공유해볼게요~  웰링턴의 관광명소중 하나인 케이블카 숙소에서 엄청 가까이 있어 저녁 먹으로 가기전 탑승!!   오분도 안되는 짧은 코스에요 요런 터널을 지나면 금방 정상에 도착해요    이미 박물관 일정으로 많이 지친 꼬맹이ㅠㅠ  이곳의 포토존에서도 한컷 ^^  The Old Quarter 라는 베트남 식당이에요 꽤 걸어서 찾아온곳인데 대기를 해야할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밖에서 한시간가량 배회하다 간신히 테이블 잡고 앉았어요 ㅎㅎ 크리미 치킨인데 꼬맹이의 최애였던 메뉴였어요 그리고 베트남맥주도 하나 시켜봤어요~  비건샐러드로 콩,버섯, 콩줄기, 캐슈넛 가득 들어간 심심한 맛의 건강한 느낌 ㅎㅎ  입맛 까다로운 남편이 먹는내내 칭찬했던 분짜 ㅎㅎ  국물도 있어야 할것 같아 시켜본 쌀국수 .. 성인 둘에 아이 하나가 도대체 이날 몇개를 시켜서 먹은건지 ㅎㅎㅎ  무알콜 칵테일 passionfruit + pineapple 의 조합이 이렇게나 맛있을 줄은 몰랐어요 주문했던 모든 메뉴가 다 너무나도 맛있어 다시 오고 싶었어요 베트남을 가보진 않았지만 찾아보니 현지 맛이랑 흡사하다는 리뷰가 있어 오게 됐는데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이 이국적으로 느껴졌던 식당이에요~  저 베리주스를 몇번을 가져오게 한 꼬맹이 ^^  아침부터 햇살도 좋고 창밖으로 보이는 거리도 너무 예뻤던 웰링턴    기대 안했는데 조식도 너무 맛있어서 아침부터 배뻥 하도록 달렸네요 ㅎㅎ  체크아웃을 하고 웰링턴을 떠나기 전 마지막 일정은 City Gallery 였어요 동생이 보고싶다던 전시가 있다며 꼭 방문해보라며 추천해줘서 가봤어요   그동안 공개된적 없는 작품들과 스케치들을 전시하는거라 더 특별한 전시라고 해요   다른것들도 유명하겠지만 지금보는 사진들이 인스타그램과 패션브랜드 홍보에 자주 등장하던 그림들이에요 대중적인건 이유가 있다고 저도 저 그림들이 색감이 화사한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  생각보다 의젓하게 전시회를 잘 관람해줬던 꼬맹이 기특해~  1박2일이라 빡빡해서 알차고 더 기억에 남지만 금방 돌아가는게 아쉽기도 했어요~ 안녕 웰링턴!!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