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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본포트
- 2021-11-30 | 조회수 4565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단!! 법률에 의거 무단 도용과 무단 이용 재등록은 금지됩니다. ------------------------------------------------------------ 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지난주말은 블랙프라이데이 주간으로 다들 온오프라인으로 쇼핑을 하느라 바쁜 한주를 보냈을 거같아요 오클랜드도 코로나도 잊은듯 백화점이고 몰 주변은 사람들로 북적댔어요~ 오랜만에 락다운 이후 보지 못했던 꼬맹이 친구랑 데본포트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개인적으로 북쪽까지 가게 되면 사람이 유난히 많이 몰리는 타카푸나비치 그리고 그옆 좁아서 거리유지가 힘든 놀이터 보다는 넓직한 놀이터가 있는 데본포트를 더 선호하는편이에요^^  작년여름이후 처음인거같아요 ㅎㅎ  나즈막한 이곳에 올라와 딱 이 지점에서 바라보는 비치뷰는 언제고 좋은거같아요^^  이날 오는데 차가 어찌나 막히던지 데본포트 오는길은 항상 차량이 많아요ㅠ 그래도 올라오니 너무 좋네요~    호기심 많은 꼬맹이 친구덕에 여기저기 구석구석 돌아다녀보네요 ㅎㅎ  뙤양볕에 덥고 지쳐 걷는게 지루하게 느껴진 아이들 시원한 음료수 한잔씩으로 더위를 식히며 다음 코스 놀이터 가요~  우리끼리 바라보며 언제 저렇게 커서 저렇게 둘이 꽁냥꽁냥 노는게 너무 귀엽다며 귀여워를 연발했네요 ㅎㅎ  이날 저녁7시가 다 되어 가도록 엄마들은 수다에 빠져 아이들은 노느라 정신없어 시간이 그렇게 되도록 모르고 놀았어요ㅎㅎ 해가 늦도록 지지않아 시간을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블프세일로 백화점앞은 사람이 엄청 나더라구요 저는 사람들 많은걸 피하고 싶어서 안보고 사도 되는것들은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는데 남편이 사야할게 있어 잠시 백화점에 들렀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백화점앞에 저렇게 아이들을 위한 볼거리나 작은 전시같은걸 주로 해놔요 그래서 어른들눈에는 별거 아니지만 아이들은 꼭 저앞에서 한참을 들여다보고 사진도 찍으려해요  남편 옷 갈아입으러 들어간 사이 백화점 모습을 담아봤어요 ㅎㅎ  원래는 크리스마스샵이 더 크고 화려하게 되어있는데 올해는 코로나때문인지 매장 위치도 바뀌고 이렇게 아담하게 변했더라구요ㅠ 사실 이날 둘러봤지만 크게 연말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예전이 너무 그리운 요즘입니다.ㅎㅎ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