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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유일의 놀이공원 Rainbow's Edge
- 2021-02-01 | 조회수 6236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단!! 법률에 의거 무단 도용과 무단 이용 재등록은 금지됩니다. ------------------------------------------------------------ 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오클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지난번에 이어서 로토루아 여행을 끝내고 오클랜드로 돌아오는 날! 오크랜드 남쪽에 위치한 Rainbow's Edge 를 들리기로 했어요.  전날 저녁에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고 아침에도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빗소리가 너무 크다 싶어서 나가보니 우박이 내리더라구요 ㅎㅎ   작은 알갱이지만 지붕 위로 쏟아지는 소리가 얼마나 크던지 아이들이 집 무너지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아침 일찍 숙소를 정리하고 오클랜드로 향했어요. 다행히 오클랜드로 올라오면서 날씨가 맑아졌어요. 그리고 도착한 레인보우 엣지. 오클랜드의 유일한 놀이공원이랍니다. 한국의 놀이공원하고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작기때문에 한번도 와본적이 없는데 아이들이 너무 가고싶어서해서 큰맘먹고 왔어요.  입구부터 신난 아이들 ㅎㅎ 언니와 저희 가족이 놀이공원을 간다고 하니 아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같이 가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모인 사람들이 무려 아이 11명에 어른 7명 꽤 많은 인원이 모여버렸어요 ㅎㅎ   아직 반도 안모였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저는 놀이기구를 전혀 못타기 때문에 입장료만 끊고 아이들과 다른 어른들은 자유이용권을 끊었어요. 입장료만 끝으면 $20정도 되는데 자유이용권은 $69으로 싼 가격은 아니었답니다. 입장료만 가지고 있던 저는 어른들이 같이 탈 필요없는 8세 이상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고 자유이용권을 끊은 어른들은 보호자가 동반해야하는 8세 이하 어린이들과 다녔답니다.  놀이기구를 타기전에 잠깐 배를 채우러 사진을 찍은 이유는 저 때 아기상어 노래에 그리고 밥을 먹는 내내 아기상어 노래 뿐 아니라 케이팝 메들리를 계속 틀어주더라구요.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서 놀이공원에 울려퍼지는데 있는 내내 케이팝이 나와서 한국에 와있는건가 싶을 정도였어요. 신기하기도 하지만 요즘엔 어딜 가든 케이팝이 심심치 않게 울려퍼진답니다. 든든히 배를 채운 후에 아이들을 데리고 무서운 놀이기구 들이 있는 쪽으로 갔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다 보니 사진을 별로 못찍었어요. ㅎㅎ 자이로 스윙같이 생긴 놀이기구도 타고 롤러코스터도 탔는데 롤러코스터는 기다리는 시간은 꽤나 긴데 타는 시간은 1분도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아이들이 놀이기구 한번 탈때마다 텐션이 올라서 같이 다니는 저도 신났었어요. 그러다 딸래미의 호출을 받고 8세이하 어린이 그룹으로 조인했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범퍼카 역시 아이들은 차를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비행기도 타고 도로 주행도 하고요. 이 도로주행은 세번이나 탔어요. 기대 안했는데 아이들이 자기가 직접 운전을 해서 그런지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이 외에도 바이킹도 타고 미니 롤러코스터도 타고. 아이들이 탈 것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을 데리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누구는 화장실 가고 누구는 목이 마르다하고 정말 보통 힘든일이 아니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아이들은 처음 경험하다보니까 너무너무 좋아해서 다음에 또 와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기대를 너무 안해서 인지 생각보다 괜찮았던 Rainbow's Edge. 다음에는 조금 적은 인원으로 한번 더 방문할 예정이랍니다 ㅎㅎ 이렇게 Rainbow's Edge 방문을 끝으로 연말 휴가가 끝났답니다. 연말 연시 계속 날씨가 너무 좋아서 New Year Break는 가족들끼리 평화롭게 잘 보낼 수 있었어요. 이제 저희 둘째도 다음달이면 학교에 들어 갈 나이가 되니 어디를 가던 너무 재밌어하고 좋아하고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는듯해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