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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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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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지난 주에는 스트레스 릴리즈를 위해 주중에 하루 퇴근후 육아는 잠시 잊고

친한 언니와 오랜만에 저녁 데이트 시간을 가졌어요 ㅎㅎ

알고 지낸지 7년이 넘어가는 사이다 보니 친언니처럼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때 콜하면

바로 만나주는 사이랍니다

오늘은 뭘 먹을까 하다가 오늘은 카레가 먹고싶다는 언니 말에 인도 레스토랑으로!!

처음 가본 Big Tikka 라는 인디안 레스토랑이에요.

일단 둘다 차를 가져왔기 때문에 와인은 파스 하기로 하고 맛있는 파인애플 주스로

그리고 웰컴 푸드로 나온 이름은 뭔지 모르겠지만 갈릭 난을 구운 맛이었어요.

그리고 조금 기다리다 나온 맛있는 커리들

저는 해물 언니는 베지테이언 커리로~

음식은 진짜 맛있었어요 현지화 된건지 특유의 쨍한 향신료 냄새가 진하지 않더라구요.

나오자마자 만족하며 엄청나게 빨리 먹어버렸답니다 ㅎㅎ

워낙 오랜만의 외출이라 저녁만 먹기 아쉬워 가까운 곳에 있는 카페로 갔어요

그 넓은 타카푸나에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연 카페는 딱 한군데 ㅎㅎ

정말 손님이 얼마나 많던지 간신히 자리를 하나 잡고 앉았어요. 

8시가 넘어간 시간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놀랐답니다 ㅎㅎ

너무 예쁜 초콜렛들을 파는 House of Chocolate Desert cafe.

맨날 지나만 다니고 들어오긴 처음이었어요

저희가 시킨건 아포카토와 핫초콜렛 푸딩이었는데...음...정말 달았어요 ㅋㅋㅋㅋ

옆테이블에서 싹싹 긁어먹는게 너무 맛있어 보여서 시켰는데

한입만 먹어도 몸서리 쳐질 정도로 달아서 깜짝 놀랐어요 ㅎㅎ

이렇게 또 한시간이 넘기 수다를 떨고 9시가 넘어서야 헤어졌답니다

가면서도 어찌나 아쉽던지.. 언니나 저나 워낙 바빠서 만나기 쉽진 않지만 한번 만나면

정말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아쉽지만 다음을 또 기약하며 헤어졌답니다.

저는 다음에 또 다른 일상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