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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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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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입니다^^ 

요즘 뉴질랜드는 점점 여름이 다가오고 있구나 느낄 수 있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조금 쌀쌀하긴 하지만

낮에는 이제 반팔을 입어도 춥지 않을만큼 날이 따뜻해졌어요.

지난 일요일도 날이 너무 좋아 바닷가 놀이터로 놀러갔어요~

예전에 코로나가 퍼지기 전에는 일주일에는 꼭 한번은 나왔었던 

Takapuna Beach Playground!!

정말 오랜만에 찾았어요. 아이가 놀이터 보자마자 와아~하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ㅎㅎ

근데 정말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ㅠㅠ

날씨도 좋겠다 주말이겠다 정말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다 나왔나 싶었어요.

여기 자주 왔었는데 왜케 오랜만에 다시 왔냐고 중얼거리더니 제 집처럼 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저희 아이는 정말 겁이 없어서 높은 곳도 마구마구 올라간답니다 ㅎㅎ

방학이라 그런지 10대 학생들도 많이 나와있더라구요.

조금 안쓰러웠던데 큰 아이들이 많다보니 저희아이같이 작은 아이들이 너무 치이더라구요.

다람쥐 챗바퀴도 정말 좋아하는데 큰 아이들이 너무 빨리 달리는 바람에

작은 아이들은 밖에서 다들 서서 구경만 하더라구요.

방학 끝나고 한번 더 와야겠다..생각했어요 ㅎㅎ

타카푸나 비치도 조금 걸어다녔는데 벌써부터 서핑이나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아직 추울텐데 역시 뉴질랜드 사람들은 이정도 추위는 아무것도 아닌가봐요.

아이들이 놀다보니 배가 많이 고프다고 졸라서 바로 옆에 있는 카페로 갔어요.

Spicy squid ring과 wedges를 시켰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아이스크림 좋아하는 저희 아이는 밥도 안먹고 아이스크림만 먹더라구요 ㅎㅎ

맛있게 간단한 식사를 하고 다시 찾아간 놀이터~

12시에 나가서 집에 들어오니 5시 반이더라구요.

정말 어찌나 끊임없이 뛰어놀던지..그 체력이 너무 부러웠어요.

요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주말이던 주중이던 시간이 날때마다 나가 노는데

다음주부터는 태풍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부터 바람이 좀 많이 부는게 느껴졌어요.

한국도 이젠 날씨가 좀 쌀쌀해지고 있지요

항상 한국과 계절이 반대이다 보니 날이 따뜻해지면 한국은 많이 추워지겠구나라고 항상 생각한답니다.

여기도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기온차가 좀 있다보니 여기저기 감기 걸린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도 요즘같은 간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실 바라요.

그럼 전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