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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 타워를 다녀왔어요!
- 2020-07-25 | 조회수 5637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단!! 법률에 의거 무단 도용과 무단 이용 재등록은 금지됩니다. ------------------------------------------------------------ 안녕하세요~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지난 월요일 저는 오랜만에 월차를 쓰고 저희 아이 단짝 친구와 함께 난생 처음으로 스카이시티 타워를 올라가봤어요ㅎㅎㅎ
날씨가 정말 좋죠 2주전에 Groupon이라는 쿠폰사이트에 뜬 걸 보고 구매했는데 마침 날씨까지 너무 좋아 기분이 좋더라구요^^ 세계 타워중에 8번째로 높다는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의 위엄 ㅎㅎ
먼저 스카이 시티 건물로 들어가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요렇게 티켓팅하는 곳이 나와요. 저희는 온라인 구매를 이미 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도장과 사인을 받고 바로 입장했어요.
저희가 갈 수 있는 곳은 51층 Main Observation Level 그리고 아래층 Sky Cafe 그리고 60층의 Sky Deck 이었어요. 평소에는 $32인데 저희는 프로모션 가격으로 $16불만 내고 입장했어요.
엘리베이터에서부터 너무 신난 아이들 ㅎㅎ 아래 유리창으로 땅이 점점 멀어지는게 보이는데 정말 겁도 안나는지 마냥 신나 하더라구요.
저희 딸만 신나서 유리창으로 달려가더라구요 ㅎㅎ 너무 신나서 바다다 구름이다 산이다~하면서 구경하는데 데리고 오길 잘했다고 너무 뿌듯했어요.
근데 역시나 한바퀴 휘~둘러보고나니 별로 볼게 없어서 ㅎㅎ 바로 아래층에 있는 카페에 내려와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엄마들은 커피 한잔씩 하면서 수다 타임을 가졌어요. 아이스크림 먹으면서도 뒤에 건물들에서 눈을 못떼는 아이들^^ 커피타임이 끝나고 60층에 한번 올라가봤어요.
60층에 올라가자마자 모니터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어 가봣더니 실시간으로 어떤 분이 스카이 점프를 준비중이더라구요 ㅎㅎ 사진에 얇은 줄 보이시나요 그 줄을 타고 내려오시는데 제가 다 심장이 쫄깃해지더라구요 ㅠㅠ 진짜 강심장이신지 화면에 뛰는 모습이 나오는데 손도 흔드시고 카메라보고 브이도 하시고 와..진짜 대단했어요 저는 돈주고 시켜도 못할거 같아요 ㅎㅎ
이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가는 길~ 사실 조금 아쉬웠던게 한바퀴 돌아 구경하고나면..볼게 없었어요 ㅠㅠ 어쩜 그렇게 아무것도 안해놓은건지ㅋㅋ 그래서 아이들이 아쉬운지 놀이터를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놀이터 가자~하고 나왔는데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어요 ㅠㅠ 울먹이는 아이들을 간신히 끌고 아쉽게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그래도 자기 전에 저희 딸은 오늘 높은데 올라가서 하늘을 나는거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앗다고 말해주더라구요 ㅎㅎ 오클랜드의 랜드마크인만큼 한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었어요~ 다음에 기념일이 되면 슈가클럽 라운지에도 가보려구요. 좀 비싸답니다 ㅎㅎ 하지만 회전 레스토랑이 가볼만 하다 하더라구요. 다음에 가게 되면 꼭 블로그에 올려서 공유할게요^^ 그럼 전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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