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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웰파크로 겨울나들이!
- 2020-07-12 | 조회수 5535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단!! 법률에 의거 무단 도용과 무단 이용 재등록은 금지됩니다. ------------------------------------------------------------ 안녕하세요~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요즘 뉴질랜드는 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요. 지난 해보다 훨씬 추워서 다들 한국 겨울날씨 갔다고 해요.ㅎㅎ 그리고 겨울은 우기라서 비가 자주 내리는데 날이 춥다보니 툭하면 비가 우박이 되서 내리곤 한답니다.
오늘 점심은 특별히 Cornwell Park를 다녀왔어요. 예전에 Greenlane이라는 지역에 살았었는데 그때 자주 놀러가던 곳이에요. Northshore로 이사오고 한번도 못갔는데 오늘 해가 나온김에 멀리 드라이브 가면서 오랜만에 가보았답니다.
하늘 참 파랗고 예쁘죠 차에서 내리자마자 저희는 초고속으로 카페를 향해 달렸어요. 털코트를 입고 나왔는데도 바람이 쎼서 너무 춥더라구요 ㅎㅎ
저희가 간곳은 공원 중앙에 있는 유일한 Cornwell Park Cafe!!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밖에 햇빛이 잘드는 야외자리는 이미 꽉 차고 볕이 잘드는 실내자리도 이미 풀이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그나마 좀 따듯한 곳에 자리잡았는데 앉자마자 따뜻한거 따뜻한거 외치면서 얼른 주문을 했어요. ㅎㅎ
다행히 따뜻한 커피가 바로 나와줬답니다. 저는 오랜만에 모카 :D 테이블 위에 소품도 귀여웠어요. 그리고 얼마 안가 나온 음식들!!
같이간 언니는 Buddah Bowl! 볶은 야채들이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Smoked Salmon 오믈렛을 시켰어요. 사진으로는 크기가 가늠이 잘 안되지만 정말 양이 많았어요 ㅎㅎㅎ 저희 둘다 반을 남기는 바람에 결국 컨테이너에 담이 갔답니다. 오늘 식사를 마치고 몸이 좀 따듯해지자 저희는 콘웰 파크 산책이나 할까 하고 나왔는데요 사실 나오자마자 정말 홀린듯 차로 달려갔어요.ㅋㅋㅋ 산책하기엔 너무 추웠거든요... 이렇게 약간 허무하게 외출이 끝나버렸답니다ㅎㅎ 안그래도 모든 식구들이 한차례 독감을 거쳐 갔는데 또 독감이 걸릴까봐 겁이 났어요 ㅠㅠ 요즘 날이 갈수록 뉴질랜드가 추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안그래도 짧던 한여름은 점점 체감도 못할만큼 지나가버리고 겨울은 더욱더 길어지는 거 같아요. 앞으로 겨울은 더욱 더 많이 남았으니 저희는 일년내내 면역력 챙기느라 바쁘답니다. 나웰 가족 여러분들도 항상 먼역력이 가장 중요한거 아시죠 항상 건강하시고 저는 다음에도 뉴질랜드 일상으로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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