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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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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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New Zealand살고 있는 Cindy에요!! 

요즘 뉴질랜드는 종종 비가 오긴 하지만 날이 너무 너무 좋아요^^

외출할때마다 기분이 좋고 겨울이 되었는데도 많이 춥지않더라구요.

유치원에서 픽업해서 바로 옆 공원을 지나가는데 기분이 너무 좋아서 바짝 마른 낙엽에서 뒹구는 아이들 ㅎㅎ

동네 어딜 가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뒹굴 수 있다는게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아지는 순간이랍니다.

오랜만에 아이들 데리고 타카푸나를 나갔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Eat Street이라는 먹자골목이 생겼더라구요 ㅎㅎ

요즘 오클랜드도 많이 세련되어 지고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아이들 데리고 맛있는 점심 먹으러 열심히 걸었는데 타카푸나 비치 바로 있는 카페가 문을 닫았더라구요.

락다운 기간동안 수도관에 문제가 생겼는데 빨리 발견하지 못해서

큰 공사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직원이 설명해 주더라구요 ㅠㅠ

안그래도 장사도 못하는데 가게에 문제가 생겨 얼마나 속상할까 싶었어요.

그리하여 옆에 있는 카페에 가서 점심을 먹었어요 ㅎㅎ

예전엔 자주 왔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왔어요. 쉐프가 한국분이라 그런지 입맛에 잘맞아 자주 왔답니다 ㅎㅎ

점심시간이지만 브런치 메뉴로 맛있게 식사를 하고 바로 스타벅스를 갔어요.

사실 저희 동네뿐 아니라 뉴질랜드 전역에 스타벅스가 많지 않아요.

그래서 타카푸나를 가면 꼭 한번씩 들린답니다~^^;

오늘은 특별히 콜드브루로 먹었어요. 처음 마셔봤는데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날씨가 좋아서 정말 즉흥적으로 나가게 된 타카푸나에서 정말 기분좋은 나들이를 했답니다.

비록 처음 찾아갔던 카페가 문을 닫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덕분에 전에 자주가던 단골 카페도 가게되고

기분좋은 외출이었어요^^

이번 주말부터는 다시 장마가 온다고 해요 ㅎㅎ

그 전에 많이 많이 놀아놔야겠지요 덕분에 락다운 기간동안 못갔던 동물원에 가려던 계획도

다음주로 미뤄졌답니다 ㅠㅠ

볕이 너무 좋았던 하루, 기분도 좋고 발걸음도 가볍고

아직 뉴질랜드도 일상으로 백프로 돌아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달전과 다른 풍경에 기분이 좋더라구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도 날씨 좋을 땐 가까운 동네에서 산책도 하시면서 기분전환 꼭 하시길 바래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