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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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가족 여러분~건강히 잘지내고 계시나요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저와 가족들은 이제 뉴질랜드 락다운 3주차가 되어가면서 점점

Covid-19 생활에 익숙해져가고 있답니다.

한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가 잘 자리를 잡아서,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가 되고 있는 뉴스를 

뉴질랜드에서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

나웰 직원들도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아직까지 재택근무 중입니다.

저도 재택근무중이며, 아이들은 미리 2주 앞당겼던 방학이 끝나고 온라인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 앞으로 4단계인 경계가 3단계로 내려갈지에 대한 결정이 난다고 하니

남은 시간 더 알차게 써보려고 해요.

아마도 3단계로 내려가면 나웰에서도 더 많은 제품의 한국 배송이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재택근무 하면서, 집에만 있는 아이들 공부 가르치는 것도 참 어렵더라구요.

오늘은 둘째 조카 학교에서 내준 과제중에 쿠킹클래스가 있어서 아이들 다 모아서 쿠키를 만들어 봤어요

일단은 저렇게 밀가루와 멜트된 버터를 넣고 섞은 다음에 중간에 노른자를 넣었어요.

과제이기도 하고 애들이 너무 원해서 반죽을 직접하게 해줬더니 역시나 식탁이 금방 엉망이 되버렸네요 ㅎㅎ

결국 형부가 나서서 마무리 지어졌어요.

반죽은 20분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후에 이제 본격적으로 쿠키를 만들었어요.

요렇게 반죽에 색소를 넣고 주물주물해주고

가지각색 반죽을 쿠키 틀로 열심히 찍어냈어요.

저희 애들은 일주일에 두번 쿠키나 머핀을 만들어 먹어서 그런지 능숙하네요 ㅎㅎ

세 아이들 모두 자기가 만든 쿠키만 먹는 버릇이 있어서 오늘도 치열하게 만들었답니다 ㅎㅎ

쿠키가 구워질 동안 색칠공부까지 알차게 하고

짜쟌~요렇게 예쁜 쿠키들이 구워졌어요~

아이들이 항상 과자를 먹으면 먹다 남기는데 본인이 직접 만든 쿠키들은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다 먹어서 좋은거 같아요.

뭔가 노동을 하면 더 뿌듯하고 아끼게 되는 거랑 비슷한 거랄까요 ㅎㅎ

몇일 전부터 여기 뉴질랜드는 우기에 들어 서면서 밤낮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요.

그동안 가뭄이 심했죠~~비가 많이 와주면 너무 고맙지만 하루에 딱 한번 허락되는 산책을 자주 못나가게 되었답니다.

장을 보러 갈때도 아이들은 못데리고 나가기 때문에 그나마 산책도 못하게 되니

어른들보다도 아이들이 많이 답답해해요.

그래도 좋은 점은 바이러스가 무서운 걸 알고 손도 자주 깨끗히 잘 씻어주고

면역력을 높여야 된다고 초유나 유산균, 비타민도 말하지 않아도 잘 챙겨먹더라구요.

다음주면 경고단계가 한단계라도 내려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그래야 나웰 가족 여러분들도 뉴질랜드 건강식품들도 더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으시겠죠 ㅠㅠ

그럼 항상 건강 그리고 요즘 시국엔 더욱 면역력 잘 챙기시면서 건강 관리 항상 잘하시길 바라면서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