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단!! 법률에 의거 무단 도용과 무단 이용 재등록은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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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Cindy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코로나19 때문에 전세계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의 발표로 저를 포함 나웰 직원들도

대부분 재택 근무중이랍니다~~

꼭 필요한 직원들만 뉴질랜드 정부의 허가를 받아

일하는 중이랍니다.

이로 인해 나웰에서도 허가받은 74개 제품만 현재 판매가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항공편이 취소되고 축소되고 있어서

배송도 평소보다 더 걸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고객님들께 불편끼쳐 죄송해요 T.T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참참 저는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아이들도 방학이라

파머스톤노스에 있는 부모님댁에서 지금 업무를 보고 있답니다~~^^

나웰 직원분들이 이렇게 뿔뿔히 흩어져서 일하는것도 참 생소한 경험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든 고객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그간의 소식 또 전합니다~

뉴질랜드는 일주일의 홈스쿨링을 마치고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학교 방학이 시작되었어요.  

항상 학기가 끝날때면 선생님들과의 면담을 하게 되어있는데요.

저희도 지난주 수요일 학교 면담을 다녀왔어요.

아직은 중간고사 전이기 때문에 성적에 관한 면담은 아니고

새학기를 시작하고 잘 적응하는지 학습 태도는 괜찮은지 숙제는 성실히 잘 하고 있는지

앞으로 학습계획은 어찌되는지에 대한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현재 저희 아이는 하이스쿨에서 9과목을 하고 있는데 9명의 선생님을 뵙고 상담하는데

시간이 너무 빠듯해서 거의 교실과 교실 사이를 뛰어다녀야했어요 ㅎㅎ

저도 학교 내부로는 처음 들어가 보는거라 이곳 저곳 사진으로 남겨 보았어요 ㅎㅎ

다른 선생님들도 학부모들도 갑작스레 변경된 상담 시간때문에

다들 뛰어다니고 있었답니다 ㅋㅋㅋ

이렇게 상담을 마치고 그 다음주부턴 일주일간 홈스쿨링이 시작되었어요.

아이들은 학교 시간과 똑같이 아침에 수업을 시작해서 중간에 티타임과 런치타임까지 맞추고

평소처럼 3시가 넘어 온라인수업이 끝나는 빠듯한 스케쥴이었어요.

홈스쿨링은 일주일만 하고 바로 방학이 시작하는 걸로 학교 스케쥴 변경이 되면서

저희는 예정했던 여정을 조금 앞당겨 저희 부모님 댁으로 왔어요.^^

저희 아이들은 방학이 되면 조카들이랑 더 즐겁게 보내기 위해 할머니 할아버지댁에 가는걸 당연히 생각해요 ㅎㅎ

조카들도 홈스쿨링을 시작했기 때문에 공부도 하고

학교를 다니지 않는 저희 둘째만 옆에서 열심히 떠들고 색칠공부하며 언니 오빠들의 공부를 방해했어요 ㅋㅋ

처음으로 경험해보는 홈스쿨링 온라인 수업이었지만 아이들은 힘들어하지 않고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다음주 부터는 방학이 앞당겨져 2주 방학이 끝나고 1~2주 정도 온라인 수업이 계속 된 후에

다시 학교를 돌아갈거 같아요.

뉴질랜드는 전국 모든 공공시설, 공항, 상점, 식당, 비지니스는 모두 봉쇄되고

가벼운 산책이나 장을 보는 정도만 외출이 허가되고 있어요.

그래서 공부를 하는 중간에 뒷정원에서 놀기도 하고 동네산책도 가볍게 하고 있답니다.

마침 우기가 시작되는 바람에 아이들도 밖에 나가 놀지 못하는거에 아직까지 크게 불만은 없는듯 해요.

어른들은 한달동안 아이들과 집에서 할일들을 열심히 머리짜서 계획 중이랍니다 ㅎㅎ

나웰 가족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 챙기시고 힘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