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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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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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Cindy에요!

이제 뉴질랜드는 뜨겁던 여름이 조금 지나가고

일교차가 심한 초가을로 들어서고 있어요.

저희 집 뒷정원에는 복숭아 나무가 있는데 더운 날씨 덕분에

어느덧 복숭아가 크게 잘 익었더라구요.

저희 집 플랫메이트들이 총 동원되어서 신나게 복숭아를 따먹었답니다 ㅎㅎ

햇빛을 잘 받고 자라서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아침에 신나게 복숭아를 먹고 어제 집으로 배송 온 튜브 수영장을 설치하기로 했어요.

수영장이 생각보다 컸지만 발코니에 넣으니 딱 맞더라구요 ㅎㅎ

안그래도 낮에는 너무 더워 발코니 문부터 해서 현관문 게라지 문까지

다 열어둬야지 그나마 좀 시원했는데

이렇게 발코니에 튜브 풀을 설치해 놓으니 아이가 왔다갔다 하면서

하루종일 신나게 놀았답니다.

점심을 먹고 물놀이도 하다가 아이들이 케익이 먹고싶다하여서

알바니에 있는 Gateau하우스를 갔어요.

https://www.gateauhouse.com/

한국사람이 주인인 이 케익 카페는 맛있는 조각 케익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케익을 먹고싶어하면 가끔 가는 곳이에요.

2층까지 있는데 오늘은 1층이 더 시원하더라구요.

케익들이 정말 예쁘지요 그만큼 가격도 비싸지만

저희 가족은 워낙 먹는 양이 적어서 조그만 조각 

케익으로도 식구들이 실컷 먹는답니다 ㅎㅎ

오늘은 치즈케익, 쿠마라 크림케익, 아이스모카와 아

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켜 먹었어요.

쿠마라 케익 한 조각을 둘째가 혼자 다 먹었어요 ㅎㅎㅎ

커피도 너무 맛있고 케익도 맛있었어요.

빵도 파는 곳이라서 저희 첫째는 요 빵을 골랐답니다.

집에 오는 길에는 저녁으로 뭘 먹을까~하다가

오는 길에 명동식당에서 보쌈을 사갖고 왔어요.

오클랜드에서는 족발을 파는 곳은 많은데 보쌈 파는 곳이 많이 없답니다.

그래서 귀하게 먹는 음식 중 하나에요 ㅎㅎ

저녁을 먹고 아직 해가 지기 전에 한국에 다녀온 이모가

선물해준 색칠놀이 책을 갖고 놀았답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딜가든 사람이 많이 없는 기분이에요.

쇼핑몰은 그나마 낫지만 아이들이 다니는 놀이터는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저희도 혹시 몰라 주말엔 되도록 집에서 보내고 있어요.

어서 바이러스 소식이 좀 잠잠해져서 아이들 데리고 밖에 데리고 다니고 싶어요 ㅠㅠ

다음에는 바이러스가 좀 잠잠해져서 더 재미난 일상으로 만나뵙고 싶네요.

그럼 나웰 가족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전 다음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