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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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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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지난주에 New Plymouth에서 Hamilton으로 여행지를 옮겼어요.

뉴플리머스에서 해밀턴까지 3시간이 걸렸어요.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경이어서 얼른 점심부터 해결했답니다.

예전에 해밀턴에서 살았던 친구가 소개해준 Punnet Cafe를 갔어요.

딸기농장에서 운영하는 카페더라구요.

카페는 딸기밭으로 둘러쌓여있고 딸기를 이용한 레시피의 음식들이 주였어요.

카페가 너무 아기자기하고 한쪽에는 아이들이 놀수 있는 놀이터가 있었어요. 

뉴플리머스에서 헤어진 사촌언니오빠가 생각났는지 아이가 잘 놀지 않더라구요 ㅎㅎ

저희는 음료와 세가지 음식을 시켰어요

너무 예쁘게 만들어준 Red smoothie와 Strawberry milkshakes.

그리고 전 모카를 시켰답니다.

메뉴는 요렇게 3개, Hot cakes, Roast Pork Noodle, All day breakfast

일정이 빠듯해서 빠르게 남김없이 깨끗히 먹고 일어났답니다 ㅎㅎ

아직 해가 질려면 멀었지만 숲속을 들어가야 한다해서 서둘러 향한 곳은

Blue Springs에요.

해밀턴 시티에서도 1시간 가량 로토루아 쪽으로 달려가야 했어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한 날씨여서 너무 좋았어요.

둘째가 걸으려 하지 않아서 좀 고생했어요 ㅎㅎ

초입에 들어서자 보이는 강물에 정말 감탄했어요.

이름 그대로 정말 파아란~물색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깊은 곳을수록 파란 색이 더 짙었어요.

정말 맑은 물 때문에 바닥까지 모두 비추는데

안에 헤엄치는 물고기까지 다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새들이 많아서 안으로 잠수하는 오리도 살짝 찍어봤어요.

분위기가 뭐라고할까..고대 숲같아서 정말 공룡이라도 튀어나와도

어색할거 같지 않은 분위기였답니다 ㅎㅎ

요렇게 조금 험난한 숲길을 따라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좀 더 웅장한 계곡이 나오는데 물살이 센 곳은

수풀사이에 가려져서 잘 안보였지만 정말 파란 물이

쏟아지는 급물살이 정말 멋있었어요.

이 곳을 다녀와서 전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Blue Springs에 꼭 가보라고

추천 카톡을 보냈답니다 ㅎㅎㅎ

정말 제가 뉴질랜드 여행한 중에 가장 좋은곳 세군데 안에 들 정도로

좋은 곳이었어요.

안으로 1시간 정도 더 들어가면 더 넓은 호수같은 곳이 나온다고 했는데

저희는 막내가 걸으려고 하질 않아 안고 다니기에는 길이 험해

그만 나와야했어요. 다음엔 꼭 저희 어른들끼리 와보자고 약속했답니다.

Blue Springs에서 나오는 물이 뉴질랜드 급수의 70%를 차지한다고해요.

그만큼 중요한 곳이라서 보존이 잘되어있더라구요.

다시한번 뉴질랜드 자연경관에 감탄을 한 여행이었답니다.

1시간을 다시 해밀턴으로 돌아가고 다음날은 해밀턴 가든을 방문했어요.

해밀턴 가든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나웰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으받으시고 즐겁고 건강한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