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오프날 간단한 데이트를 했어요!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단!! 법률에 의거 무단 도용과 무단 이용 재등록은 금지됩니다.

------------------------------------------------------------

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간절기 감기에 콜록이고 있는 Cindy에요^^;

지난 화요일 아는 언니와 오프 날을 맞춰서 둘이 데이트 했어요 ㅎㅎ

평소때처럼 브런치를 먹을까 하다가

왠지 든든한 점심을 먹고 싶어서 향한곳은

링크 드라이브에 있는 하림각 바로 중국집을 가기로 했어요 ㅎㅎ

하늘이 거무죽죽한게 짜장면이 먹고싶더라구요.

하림각은 자주가는 중국집은 아닌데 탕수육이 너무 맛있어서

탕수육이 먹고싶을 땐 하림각에 간답니다 ㅎㅎ

너무 맛있어 보이죠 아직 주문한 쟁반짜장이 나오기도 전에 반은 먹었던거같아요.

너무 오랜만에 먹은 쟁반짜장^^* 사실 너무 맛있었어요.

이제 배도 불렀겠다 친구들이 추천해준

Patch 까페로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출발~

오픈한지 얼만 안됬지만 입소문이 나서 그런지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카페안에 사람이 많이 있더라구요 ㅠㅠ

역시나 주차자리를 찾지 못해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갔어요.

근데 하늘이 거뭇거뭇한게 불안하더라구요.

2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분위기도 좋고 인테리어도 예쁘고

친절한 직원들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애기들을 데려온 부모들도 많았어요.

언니는 아몬드밀크가 들어간 피콜로 저는 역시나 아이스모카

그리고 디저트로 라즈베리 화이트초콜렛 블론디를 시켰어요.

커피를 마시면서 신나게 수다를 떠는데..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ㅠㅠ

비가 억수로 내리는데 차는 5분거리에 있고

차까지 걸어가면 온몸이 다 젖어버릴거같아서 계속 앉아있었더니

직원이 5번이나 다녀갔어요 더 필요한거 없냐고..

결국 눈치가 보여서 억수로 쏟아지는 비를 맞고 차로 갔어요.

그렇게 화려하게 시작한 저희 데이트는 허무하게 끝나버렸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도 감기때문에 콜록 거리고 있어요 ㅠㅠ

커피도 맛있고 너무 좋았는데 직원때문에 너무 눈치가 보였어요 ㅎㅎ

뉴질랜드 카페에서는 그런 일이 흔치 않은데 말이죠

오늘은 날이 너무 좋았지만 약먹고 쉬느라 햇빛은 구경도 못한거있죠.

나웰 가족 여러분들도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아프실땐 참지 말고 약 드시는 거 잊지마세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