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Newmarket Ajisen Ramen

아래 글은 뉴질랜드 나웰과 관련된 가족들의 글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뉴질랜드에 실제 거주하는 여러 가족이

돌아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읽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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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웰 가족 여러분~

뉴질랜드 살고 있는 Cindy에요.

오클랜드는 지난 금요일 사이클론 가브리엘이

뉴질랜드에 가까워지고 있어

일요일 새벽 부터 화요일 자정까지

폭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동네에는

모래주머니도 추가로 보급된 상태였고

지난 폭우 이후 미리 준비를 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러던중 일요일 오후 오클랜드 비상 관리국에서

보낸 긴급재난 문자를 받았어요ㅠㅠ

모두가 긴장하고 대비했던 사이클론은

오클랜드 일부 지역에 홍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가져왔고

거센 바람으로 큰 나무들이 쓰러지는 등의

피해를 남기며 수요일은 날씨가 정상으로 돌아왔고

아이들도 다시 학교를 갈 수 있었어요

일요일 오후 받았던 긴급재난문자

재난문자를 받기 하루 전인 토요일 오후에

들렀던 텅빈 동네 마트 카운트다운ㅠ

많은 사람들로 카트 마저도 부족해서 계산 끝내고

나온 사람들 기다렸다 카트를 바로 가져다 써야할 정도였어요

화요일 밤에 엄청난 바람으로 꼬맹이 학교 놀이터에 있는 큰 나무가 쓰러졌어요

사이클론이 오기 전 평범했던 어느날 뉴마켓에 있는 아지센라멘집

생각했던 비좁은 라멘집 아니고 푸드코트 처럼 탁 트이고 넓어서 좋았어요

이른 저녁시간이라 웨이팅도 없고 매장안도 북적이지 않아 더 쾌적한 느낌

친구는 쿠마모또 스타일의 차슈랑 버섯이 들어간 아지센클래식라멘

차슈 싫어하는 나는 해물라멘~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또 다른 오클랜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나웰 가족 여러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